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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여행/남미여행

파라카스(Paracas), 이카(Ica)

by 디지털넷 2024. 7. 24.

60대 부부 남미 여행 16  전체 계획표

 

2024.4.12(금) 페루 와카치나에서 파라카스로 이동

4.12(금) 아침 8시쯤 일어나 알아보니 데저트 나이트 호스텔은 조식을 하지 않아 오아시스 주변을 산책하다가 조식을 하는 Sunset 호스텔에서 아침을 먹었다.(36솔)

 

아침에는 더위가 좀 덜하고 경치도 아름다워 기분이 상쾌했다. 

 

원래는 이카에서 2일간 머물면서 파라카스 여행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려고 했는데 버스 편이 적당하지 않아 오늘 바로 파라카스로 이동하여 숙박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오후 1시 버스라서 12시쯤 숙소 주변 택시들이 서 있는 곳으로 가니 기사가 접근해 화서 터미널까지 15솔이라고 한다.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가 영어도 잘하고 너무 활기차서 기분이 좋아졌다. 내릴 때 올 때와 마찬가지로 20솔을 지불했다.

 

오후 1시에 버스(1인당 25솔 사전 예약)를 타고 1시간 정도 가서 파라카스에 내렸는데 이 버스는 여기를 들렸다가 리마로 가는 버스여서 버스를 탈 때 여러 번 확인해야 했다.

 

파라카스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예약한 Arena 호스텔(46US$, 조식 포함)로 택시를 타고 갔다(10솔) 호스텔에 체크인 후 바닷가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Grupo Arena Cafe 170솔)

 

바닷가 바로 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하면서 숙소로 돌아왔다.

 

파라카스 시내 지도
파라카스 시내 지도

2024.4.13(토)  발레 스타스 제도,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 관광

발라 스타스 제도 및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 지도
발라 스타스 제도 및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 지도

 

4.13 아침 8시에 일일 관광(GetYourGuide 2인 140US$) 을 위하여 숙소에서 픽업하여 마리나 투리스티카로 갔다. 공원 입장료 1인당 22솔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보트를 탔다.

 

이곳은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저렴하다고 하여 가난한 자의 갈라파고스라고 한다. 우수아이아에서 펭귄 관광을 하기 위하여 비글해협 투어를 포기했는데 그 곳과도 느낌이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침 8시에 출발하여 발레 스타스 제도의 바다사자, 펭귄, 펠리컨 등 바다새 무리 등을 보고 오전 10시쯤 다시 마리나 투리스티카로 돌아왔다.

 

관광을 하다가 파라카스 촛대를 보았다.

 

만든 사람이 미상인 파라카스 촛대는 기원전 200년경에 만들어져 파라카스 문명과 관련 있을 것으로보이며, 크기가 181미터, 깊이 약 60센티로 전설에 나오는 바라코차(Viracocha)신의 번개 몽둥이 모습과 유사하다고 한다.

 

발레 스타스 제도 관광 후에 다른 관광객들은 모두 떠나고 우리 부부만 남아 가이드 및 기사 등 4명이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으로 출발하여 본의 아니게 개별관광이 되어 버렸다. 

 

발레 스타스 제도 해변에 있는 파라카스 촛대
발레 스타스 제도 해변에 있는 파라카스 촛대
발레 스타스 제도의 펭귄, 펠리컨 등 바다새 들
발레 스타스 제도의 펭귄, 펠리컨 등 바다새 들
발레 스타스 제도의 펭귄, 펠리컨 등 바다새 무리
발레 스타스 제도의 펭귄, 펠리컨 등 바다새 무리

발레 스타스 제도의 섬들

발레 스타스 제도의 바다사자 들
발레 스타스 제도의 바다사자 들

 

오전 10시 10분 출발하여 가까운 소금 광산에서 가져온 소금으로 만들어진 도로를 따라서 광활하게 펼쳐진 사막을 달렸다. 주변은 그저 메마른 사막뿐이었고, 바다 옆의 높은 사암 절벽이 있을 뿐이다.

 

이곳을 보고 숙소로 12시가 지나서 돌아왔는데, 뜻하지 않게 개별관광이 되어서 투어에서는 처음으로 20솔의 사례금을 지급했다.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은 거대하고 황량하여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 같은 느낌이 들었다.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 내 소금으로 만든 길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 내 소금으로 만든 길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의 바다 옆의 높은 사암 절벽들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의 바다 옆의 높은 사암 절벽들

파라카스 국립 보호구역 풍경

 

관광을 마치고 1시쯤 바닷가로 나가서 어제 점심을 먹은 곳 맞은편에 있는 음식점에서 세비체와 카레볶음밥을 점심을 먹었는데....맛은 그저 그랬다.

 

식사를 하고 산책하다가 숙소로 돌아와 체크아웃하였다. 너무 더워 돌아다니기가 힘들고, 오늘은 이카에서 숙박할 예정이어서 (내일 아침 일찍 리마로 떠나는 버스표를 예매함) 오후 5시 버스(1인당 25솔 사전 예약)를 타기 위하여 택시로 터미널로 갔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아내의 9988손목시계를 분실했다. 아내가 잠깐 손을 씻으러 가려고 가방위에 올려 놓았다가 없어졌으니 분실이라기 보다는 누군가 가져간것 같다.

 

버스를 타고 이카에 도착하니 저녁 6시 반 정도 되었는데 거리는 약간 어두워지고 있었다.

 

예약하였던  El Huerto Hostel (47US$,조식 포함) 에 도착하여 체크인하였다.

 

들어가는 입구에 아담한 정원이 있고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호스텔 바로 앞 슈퍼에서 와인 1병을 사다가 정원에서 둘이 도란도란 좋은 분위기에서 한잔했다.

 

 

2024.4.14(일) 이카에서 리마공항을 거쳐 쿠스코 이동

4.14(일) 아침 일찍 일어나 이카 터미널에서 오전 7시 20분 버스를 타고 리마로 출발했다. 리마의 크루즈 델 수르  버스 터미널(Av Javier Prado Este 1109)에 도착한 것은 12시경이다.

 

쿠스코행 비행기가 오후 4시에 출발하여 바로 공항으로 우버를 타고 갔다.(50솔)  올 때는 우버 잡기가 어려웠는데....공항은 제법 멀어 요금이 좀 나오고 막히는 곳도 아니어서 바로 탈 수 있었다.

 

오후 4시경 쿠스코행 비행기에 올랐다.(2인 315US$, 4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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