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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여행/남미여행

이과수 (Iguazu)

by 디지털넷 2024. 7. 12.

60대 부부 남미 여행 4  전체 계획표

 

2024. 3. 15(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포즈 두 이과수로 이동

 

3.15(금) 12시경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국내선 항공편으로 오후 3시쯤에 브라질 사이드 이과수인 포즈 두 이과수<Foz de Iguazu>에 도착했다.(항공료 2인, 약 280,000원)

 

예약한 미란치 호텔은 시내의 버스터미널 바로 옆이어서 공항에서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었는데, 마침 버스가 바로 도착하여 쉽게 호텔로 이동할 수 있었다. 버스는 약 30분 정도의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었다. 

 

이과수 주변 국가 경계와 버스터미널 근처 및 공항
이과수 주변 국가 경계와 버스터미널 근처 및 공항

 

포주 두 이과수의 미란치 호텔(Mirante Hotel)은 남미 최고의 가성비를 가졌다. (1박 37 US$, 조식포함)  우선 버스터미널과 아주 가깝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데도 호텔이 규모도 크고 서비스도 제법이며 조식도 좋았다.

 

15일 체크인 후 5분 거리인 Doce Pao Restaurante 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생맥주 2잔에 고기와 밥, 야채 각각 2인분을 시켰는데 116헤알이었고 맛이 괜찮았으며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았다.

 

포즈두 이과수 버스터미널 근처 지도
포즈두 이과수 버스터미널 근처 지도

2024. 3. 16(토) 포즈두 이과수 관광,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로 이동

 

3.16(토)  포즈두 이과수 관광을 위하여 호텔 바로 옆 버스터미널로 갔다.

 

날씨는 맑았으며 한국에서 온 여학생을 만났는데 버스를 타야 하는데 환전을 못 했다고 하여 같이 이야기하다가  포즈두 이과수 관광을 같이 다녔다. 터미널에서 120번 버스를 타고 공원 입구로 갔다.

 

공원 입장료는 2인 200헤알이었고, 티켓을 산 후 공원 안으로 들어가 셔틀버스를 타고 세 번째 정류장 (첫째 정류장은 카약 타는 곳, 둘째는 보트 타는 곳)에서 내려 산책하며 폭포를 감상하였다.

 

처음 초입에서 멀리 폭포가 보이기 시작하여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나중에 보니 그럴 필요가 없었다. 폭포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점점 우레와 같은 소리, 멀리까지 퍼지는 물방울들로 정신이 혼미할 정도다. 대단한 장관이었다.

 

아르헨티나 사이드의 푸에르토 이과수<Puerto Iguazu>는 악마의 목구멍이 공사로 관람이 중지되어, 둘 중의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브라질 사이드인 포주두 이과수를 고를 것이다.

 

관광을 마치고 다시 셔틀버스로 공원 입구로 돌아와 한국에서 온 여학생과 작별 인사를 하고, 우리는 공원 입구에서 점심을 먹었다. 집사람은 샐러드와 커피, 나는 밥과 고기를 선택하여 점심을 먹었다.(96헤알)

 

 

포즈두 이과수 시내 버스터미널 전경
포즈두 이과수 시내 버스터미널 전경
이과수에 가기 위한 버스터미널 중 120번 버스 정류장
이과수에 가기 위한 버스터미널 중 120번 버스 정류장
이과수 내에서 운행 중인 무료 셔틀버스
이과수 내에서 운행 중인 무료 셔틀버스-셋째 정류장에 하차하여 도보로 이과수를 감상할 수 있다.

브라질 사이드 이과수 영상

브라질 사이드 이과수
브라질 사이드 이과수
브라질 사이드 이과수의 관광객들
브라질 사이드 이과수의 관광객들

 

 

다시 120번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2024.3.16) 오후에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과수로 이동해야 하는데 입출국 절차가 고민되었다.

 

특히 버스를 타고 이동할 경우 짐을 내렸다 올렸다 해야 하므로 더운 날씨에 고생할 것 같아서 조금 비싸더라도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호텔 바로 앞 길 건너에는 간이 택시 부츠(Ponto de Taxi 51, R. Tarobá - Centro, Foz do Iguaçu)가 있는데 이곳에서 택시를 흥정하기로 했다.

 

브라질 미란치 호텔에서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까지 150레알을 요구하였는데 브라질 화폐가 부족하여 136레알로 흥정했다.

  • 푸에르토 이과수에 예약한 숙소인 카사24가 푸에프토 이과수 버스터미널 바로 옆이다, 푸에르토 이과수에도 한인 민박이 있었지만 버스 터미널과는 거리가 멀어 카사24로 예약했다.

우선 브라질 출국은 택시에 탄채로 여권만 보여주면 되었고, 아르헨티나 입국은 택시에서 잠시 내려 출입국관리소에 들어가 여권을 잠깐 보여주는 것으로 끝났고, 바로 다시 택시를 타고 국경을 통과하였다.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이동할 때 택시를 이용하여 정말 편하게 이동하였다. 

 

이과수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접경해있어서 푸에르토 이과수에서도 브라질 유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브라질 유심으로 아르헨티나 사이드에서도 인터넷이 잘 되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유심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구입하였다.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 근처 지도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 근처 지도

 

 

푸에르토 이과수에 오후 4시경 도착하여 숙소인 카사 24의 정확한 주소 찾아 문을 두드렸는데 아무 반응이 없고, 덥기도 해서 일단 버스터미널 위쪽 카페에서 조금 쉬다가 다시오기로 했다.

 

아내는 카페에서 짐을 보면서 차를 마시는 동안에 나는 우선 사용할 아르헨티나 페소 환전이 필요하여 환전하러 갔다. 깜비오라고 써진 조그만 구멍가게를 2곳이나 들러 환전하려고 했는데...다들 돈이 없다고 한다.

 

10분 정도 헤메다가 괜찮은 환전소를 찾았다.

 

터미널 근처 Austral Cambios(C. Bonpland 49, Puerto Iguazu)인데 제법 은행같은 느낌이 물씬나며, 환전 할때 여권도 요구하였다.

 

환율도 달러당 960페소로서 괜찮았다.(나중에 부에노스아이레스 꽃집에서는 980페소를 받았다) 그런데 아르헨티나 페소는 1,000페소 짜리여서 200달러를 환전했더니 무려 196장이어서 묵직하다. 

 

200달러를 환전하고 돌아오면서 숙소에 다시들러 문을 두드려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마침 옆에 상점이 있어 들어가서 물어보니...숙소 주인이라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숙소 옆에 카사24라고 큰 간판도 있고 숙소와 상점은 같은 건물이었는데 그걸 몰랐다.

 

찾으려고 약간 애는 썻지만 카사24는 버스정류장 바로 건너편이라 5분거리여서 편리하고, 깨끗하고 환경도 좋았다. 미란치 호텔에 비하면 비싼데, 브라질이 물가가 싼 것으로 보인다.(2박, 122US$)

 

저녁은 버스터미널 위쪽 까페 Bakery and Confectionery El Arbol Real (Av. Córdoba 248, Puerto Iguazú, 처음에 왔던 곳이다)에서 먹었는데, 음식을 뷔페에서 선택하고 무게를 달아서 계산하였는데 2인 식사에 9,350페소였고, 2층은 외부로 확 터져있어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저녁식사 후 건너편 서브웨이에서 내일 아침 먹을 빵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10,300페소)

 

 

2024. 3.17(일) 푸에르토 이과수 관광

 

푸에르토 이과수를 관광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린다. 우비와 우산을 준비하고 버스터미널로 나가 11번 홈에서 버스를 타고 이과수 공원으로 향했다.(버스비는  이과수 공원 왕복, 또는 공항행 모두 편도로 1인 3,000페소로 균일하다)

 

공원 입구에서 입장료를 구매하고(1인당 20,000페소) 비를 맞으면서 걸어서 Upper Side, Lower Side 순으로 관람했다. 악마의 목구멍은 올해 말까지 폐쇄되어 갈 수 없다고 한다.

 

비는 오락 가락하며 하루종일 내려서 신발까지 모두 젖었다. 공원에서는 Lower Side에서 폭포 가까운 곳이 가장 멋 있었다. 관광을 마치고 저녁은 어제와 비슷하게 먹었다.

 

11번 홈에서 버스를 타고 이과수로 향했다.
11번 홈에서 버스를 타고 이과수로 향했다.
푸에르토 이과수 안내도
푸에르토 이과수 안내도
Lower Side에서 본 이과수
Lower Side에서 본 이과수

Lower Side에서 본 이과수 영상

 

2024.3.18(월) 부에노스아이레스 이동

 

3.18(월) 오전  9시쯤 다시 환전소에가서 나중에 환전이 곤란한 경우를 대비해서 300 US$를 추가로 환전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1,000페소짜리 288장이어서 부피가 엄청나다. 공항에서 AMAE라운지에서 쉬다가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발했다.  

푸에르토 이과수 공항
푸에르토 이과수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