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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여행/남미여행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Rio de janeiro)

by 디지털넷 2024. 7. 11.

60대 부부 남미 여행 3  전체 계획표

 

2024. 3. 12(화)- 3.13(수) 멕시코시티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이동

 

3.12(화) 오후 4시 20분 멕시코시티 공항을 출발하여 3.13(수) 오전 5시에 상파울루에 도착(소요 시간 9h 20m)하고 다시 환승으로  오전 8시 출발하여 리우 공항에 3.13(수) 오전 9시경 도착했다.(총 소요 시간 13h 20m, 2인, 824 US$).

 

브라질은 유심 구입이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한국에서 브라질, 칠레, 페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을 미리 구입해서 인천공항에서 수령하였는데....브라질에 도착해서 유심칩을 끼우니 인터넷이 잘 되었다.(쿠팡 구입 1개 19,000원, 남미 17개국 쓰리심 브라질, 칠레, 페루 유심칩, 8GB)

 

공항 ATM에서 월렛 카드로 800헤알을 인출했다.(수수료 32헤알)

 

공항에서 숙소인 이파네마 해변까지 우버를 이용하였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바른 선택이었다.(약 22,000원)

 

우버 가격이 그리 높지 않아(가까운 거리는 3,000원정도) 지하철을 경험 삼아 타본 것을 제외하고는 리우에서도 우버를 약 10번 정도 이용했다. 

 

원래 공항버스를 투어 사에서 예약한 가격이 2인 50,000원 정도였는데 아무래로 비싼 것 같아 취소했다. 리우에서 안전한 지역은 이파네마해변이라고 해서 이곳에 숙소를 잡았다.

 

리우의 숙소는 LV Rio Hostel로서 좋은 것은 위치뿐이었다. 일단 간판조차 없었고, 낮 12시 경에 도착했으나 관리자는 저녁 7시를 넘어 만날 수 있었으며, 호르난데스라고 부르는 관리자 지인이 방 열쇠만 전해주었다.

 

수건, 화장지 등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았고, 좁은 나선형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야  했으며,  욕실도 객실과 분리되어 있었다. 가격도 다른 도시에 비해 싼 편도 아니었다. (2인 2박, 600헤알)

 

위치는 만족스럽지만 그 외에는 별로여서, 리오에서는 약간 돈이 들어도 조금 규모가 있는 숙소를 잡는 것이 맞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우가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계획을 세울 때 일정도 최소화 하였다. 특히 빈민촌으로 불리는 파벨라(Favela)에 리우 인구의 20% 이상이 살고 있고, 파벨라의 개수도 600여개 이상 되는데, 경찰력이 미치지 않아 택시 운전사도 진입을 거부한다고 한다.  


2024. 3. 13(수)  슈거로프<Sugar Loaf> 케이블카, 이파네마<Ipanema> 해변

 

설탕 덩어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슈거로프, 일명 빵 산 케이블카는 GetYourGuide를 통하여 예약하였는데 첫 번째 산인 "모로 다 우르카" 정상까지 3분, 일단 내려서 관광 후 다음 케이블카까지 걸어가서 다시 정상까지 3분이 추가로 소요된다. (2인 109 US$, 65세 이상은 경로 할인 적용되어, 성인 1명, 경로 1인 등 2인 가격, 패스트 트랙) 

 

보통 많이 밀려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여 약간 비싼 패스트 트랙으로 예약하였는데...비수기 인지 거의 패스트 트랙의 효과가 없었다. 

 

우버로 숙소 근처로 와 이파네마 해변 주변을 산책한 후 식당 Delirio Tropical Ipanema (Pua Prudente de Morais 1296)에서 뷔페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였다. 뷔페식인데 닭가슴살 스테이크와 야채를 같이 먹으니 맛이 있었다. (2인 171헤알) 

 

리우데자네이루 주요 관광지 지도
리우데자네이루 주요 관광지 지도

 

 

슈거로프에서 바라본 리우데자네이루 전경
슈거로프에서 바라본 리우데자네이루 전경...왼쪽 위로 코파카바나 해변이 보인다.

 
2024. 3. 14(목)  예수상<Cristo Redentor>, 등산  열차 <Cosme Velho>, 셀라론<Selaron> 계단, 콜롬보 카페<Canfeitaria Colombo>, 테아트로<Theatro> 극장, 보테니컬 가든<Botanical Garden>

예수상으로 향하는 등산 열차인 트램은 아침 8시 40분 차를 예약하였는데 30분 전에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에서 우버를 타고 탑승지점인 Rua Cosme Velho 513으로 출발했다. (트램 2인, 약 40 US$)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나 예약해서 거의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했고, 트램에 입장료가 포함된 것 같았다.

 

예수상은 1922년과 1931년 사이에 건축되었고  양팔 사이의 길이 28m, 높이 30m, 무게 약 1,145t이며, 예수의 모습 조각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여서 연간 약 180만명이 방문한다고 한다.

 

예수상 관광을 마치고 우버로 셀라론 계단으로 향했다. 셀라론 계단은 칠레의 호르헤 셀라론이 1990년부터 2013년 사망 전까지 60개국 2,000개가 넘는 타일로 만든 215개의 계단이며, 높이는 125미터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기를 찾아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뜨거움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아내는 노점에서 귀걸이 몇 개를 구입하였다.

 

다음 리오의 대성당으로 가려고 우버를 탔는데 엉뚱한 곳에 내려 주었다. 보통은 우버를 타면 구글 지도를 보며 맞게 가는지를 체크하였는데 마침 체크를 안 하고 있다가 낭패를 당했다.

 

대성당이 셀라론 계단 근처여서 가보려고 한 것인데 이렇게 된 마당에 그냥 생략하였다.

 

1894년 문을 연 콜롬보 카페는 멋이 있었지만  안으로 들어가려면 예약을 해야 했다. 모르고 예약을 하지 못해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옆 귀퉁이에서 4종류의 조각 케이크와 콜라 2병(약 23,000원)을 점심으로 먹었다.

 

테아트로 시립극장을 외부에서 보고 Cinelandia지하철 역에서 보테니컬 가든에 제일가까운 Siqueira Campos역까지 지하철로 이동 한 후 우버로 보태니컬 가든으로 이동했다.

 

리우의 유명한 식물원인 보테니컬 가든에서는 시니어 할인 30%를 받고 입장하여 호젓하게 산책했다. 거대한 나무 사이 산책로, 입구의 분수 및 조각상 등이 인상적이었다. (1인 36.5헤알).

 

보테니컬 가든 산책을 마치고 우버를 타고 어제저녁에 갔었던 식당 Delirio Tropical Ipanema 에서 어제와 비슷하게 먹었다.

 

그리스도의 구속자, 예수상에서 바라본 코파카바나 해변 근처와 두 형제봉
그리스도의 구속자, 예수상에서 바라본 코파카바나 해변 근처와 두 형제봉
그리스도의 구속자, 예수상
그리스도의 구속자, 예수상
그리스도의 구속자, 예수상으로 올라가는 트램
그리스도의 구속자, 예수상으로 올라가는 트램...사전에 예약할 필요가 있다.

예수상에서 내려오는 트램에서 본 Rodrigo de Freitas 호수, 이파네마 해변과 두형제봉

셀라론 계단 전경
셀라론 계단 전경
셀라론 계단 상단부
셀라론 계단 상단부
셀라론 계단 옆면
셀라론 계단 옆면..위로 한국기가 보인다.
보테니컬 가든 산책로
보테니컬 가든 산책로
가든 입구 조각상
가든 입구 조각상
보테니컬 가든 입구 분수대
보테니컬 가든 입구 분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