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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여행

태국 파타야(4) 빅부다 사원, 파타야 파크 타워

by 디지털넷 2024. 11. 16.

10월 6일 빅부다 사원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특별한 관광 없이 휴식을 하고, 9일부터 이동을 시작하여 10일 오전 귀국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10월 6일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빅부다 사원만 보고 호텔에서 쉬기로 하였다. 오전 8시쯤 호텔에서 빅부다 사원까지 큰길을 따라 약 30분 정도 걸어갔는데... 약간 덥기는 했으나 큰 무리는 없는 것 같다. 빅부다 사원은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동탄비치 및 좀티엔 해변 쪽 바다가 멋있게 내려다 보인다.

 

빅부다 사원 입구
빅부다 사원 입구
빅부다 사원
빅부다 사원
빅부다 사원에서 내려다본 파타야 파크 비치 리조트
빅부다 사원에서 내려다본 파타야 파크 비치 리조트
빅부다 사원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
빅부다 사원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

 

빅부다 사원을 본 후 다시 걸어서 호텔인 파타야 파크 비치 리조트로 돌아오니 오전 10시쯤 되어 점심까지 호텔 로비층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였다. 

 

수영장에는 수건이 비치되어 있었고, 비치 췌어도 충분해서 여유있게 수영을 즐기다 다시 객실로 들어 가 저녁 7시 정도까지 쉬었는데 객실에서 바라본 바다의 밤 및 아침 전망이 멋지다.

 

파타야 파크 리조트 객실에서 본 야간 바다 전망
파타야 파크 리조트 객실에서 본 바다 전망

 

저녁 7시쯤 파타야 파크 야시장으로 가서 파인애플밥(150밧), 연어샐러드(150밧), 코코아(개당 60밧)등으로 저녁을 먹고 아내는 치마 등 몇 가지 쇼핑을 했다.

 

10월 7일 파타야 파크 타워 전망대 및 액티비티, 동탄해변

파타야 파크 타워는 55층에 전망대가 있고 56층에서 지상까지 케이블카, 2인 또는 1인이 줄을 타고 내려오는 액티비티가 있다. 55층 전망대에서 차 한잔 하면서 시내 전망(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을 보고, 지상으로 내려오는 액티비티(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가 패키지로 1인당 500밧이다.

 

아침 11시쯤 아내와 둘이 전망대에서 차 한잔 하면서 약 1시간쯤 시내를 전망하고, 한 층을 올라가 1인씩 줄을 타고 내려왔다. 아내는 무서워서 눈을 감고 내려왔다고 한다.

 

파타야 파크 리조트 전망대에서의 바닷가 전망
파타야 파크 리조트 전망대에서의 바닷가 전망
파타야 파크 리조트 56층에서 지상까지 내려가는 케이블카 선
파타야 파크 리조트 56층에서 지상까지 내려가는 케이블카 선

 

액티비티를 마친 후 호텔 객실로 돌아와 쉬다가 오후 4시 반쯤 호텔 앞 동탄해변을 산책하러 나갔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근래의 날씨 패턴은 오후 5시 정도까지 맑다가 갑자기 1-2시간 소나기가 오고 나서 다시 맑아지는 것을 반복했다.

 

동탄해변 앞에서 비를 만나 근처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비가 그치기를 바라면서 피자와 망고파인애플 주스를 저녁으로 먹었다. (2인 500밧)  비가 약간 멎어서 일단 호텔로 돌아왔다가 저녁 7시경 산책 겸 야시장에 들러 바나나, 망고, 두리안 등을 사 와 객실에서 먹었다. 

동탄해변에서 본 파타야 파크 리조트
동탄해변에서 본 파타야 파크 리조트
동탄해변
동탄해변

10월 8일 워킹스트리트, 발 마시지, 터미널 21 내 피어 21

그동안 파타야 주요 관광지나 남부 파타야 지역을 돌아다녀서 실질적 마지막 날인 오늘은 파타야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오전 9시 반쯤 생태우를 타고 워킹스트리트 근처에서 내려 산책을 했다. 이곳은 화려한 유흥의 중심지이지만 아침에는 인적이 드물고, 비교적 깨끗하다. 

파타야 워킹스트리트

 

워킹스트리트부터 파타야 해변 중심부를 거쳐 파타야 나이트 바자까지 걸어서 다니다 보니 너무 더워 시원한 카페에 들어가고 싶었다. 그런데 근처에 마사지 샾이 있어 아내와 둘이 발 마사지를 받았는데 시원하고 편안해서 카페보다 더 좋았던 것 같다(2인 1시간 발마사지 팁포함 440밧)

 

1시간 동안 발마시지를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하여 생태우를 타고 터미널 21 빌딩 앞에서 내려 빌딩으로 들어가니 냉방이 잘 되어 시원하다. 제일 위층에 있는 피어 21로 가서 닭 볶음밥, 동양꿍, 연어샐러드, 새우샐러드, 살콩죽, 바나나 딸기우유 등을 점심으로 먹고 다시 생태우로 호텔로 돌아왔다.(점심 식대 400밧)

파타야 해변
파타야 해변
파타야 나이트 바자
파타야 나이트 바자
파타야 소호타운
파타야 소호타운
파타야 터미널 21 빌딩
파타야 터미널 21 빌딩
파타야 터미널 21 내부
파타야 터미널 21 내부
피어 21에서 먹은 점심식사
피어 21에서 먹은 점심식사

10월 9일 수완나품 공항, 돈무앙 공항, 귀국

오전 10시쯤 체크아웃하고 그랩을 불러 공항버스 정류장인 파타야 버스 389 오피스로 가서 수완나품 공항행 버스를 탔다. 올 때 버스를 예약하지 않아 탑승이 지연된 것을 고려하여 갈 때는 10시 30분 버스를 예약을 하여 12시 20분쯤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했다.(그랩요금 79밧, 공항버스 1인 143밧)

Pataya Bus 389 Office
Pataya Bus 389 Office

 

수완나품 공항에서 3번 게이트 외부로 나가면 창구에서 여권과 비행기표를 확인한 후, 돈무앙 공항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오후 2시경 셔틀버스를 타고 오후 2시 15분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다.

수완나품에서 돈무앙공항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
수완나품에서 돈무앙공항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

 

비행기가 10월 10일 새벽 2시 20분(Thai AirAsia X)에 출발하여 공항에서 가까운 호스텔에서 샤워를 하러 가려고 PD호스텔을 예약했는데, 지도상으로는 공항버스 하차 지점과 100미터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지만 택시를 타니 200밧이 나왔다.

 

나중에 호스텔에 문의하니 도보로 공항이동이 가능하다고 하여 미리 가보니 육교를 건너기만 하면 정말로 100미터 정도의 거리 밖에 안되었다. 호스텔은 깨끗하기는 하였으나 창문이 없는 편이고 근처 차량 소음이 많이 들렸다.

 

호스텔에서 샤워를 하고 쉬다가, 밤늦은 시간이어서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9시 40분쯤 공항으로 도보로 출발했는데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느꼈다.

 

공항에 도착하여 신한카드(클래식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The Loung 앱을 이용하여 The Coral Executive라운지에서 보냈는데, 라운지는 시설과 음식이 좋아서 저녁을 잘 먹고 편히 쉬었으며, 인천에는 10월 10일 10시 5분에 도착했다.